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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tle: "기출서로 혼자 모의고사 보는 법"
description: "케임브리지 기출을 여러 권 풀었는데 점수가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. 원인은 대개 채점하고 덮기 때문입니다. 몇 권을 어떻게 배분할지, 한 세트를 세 번 쓰는 법, 오답 노트 네 칸, 컴퓨터 시험 조건 재현까지 정리했습니다."
author: Brian (브라이언) — IELTS Band 9.0, 14 years at Pagoda Academy - Gangnam
published: 2026-08-07
updated: 2026-08-07
category: 공부 계획
language: ko
canonical: https://pagodabrian.com/guides/cambridge-mock-exam-metho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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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기출서로 혼자 모의고사 보는 법

기출서를 다섯 권 풀었는데 리딩이 6.5에서 안 움직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. 풀이량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. 대부분은 세트를 풀고, 채점하고, 몇 개 틀렸는지 확인하고 덮습니다. 그러면 그 세트에서 배우는 것이 "오늘은 6.5" 하나뿐입니다. 같은 시간으로 세 배를 뽑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.

## 기출은 실력 측정 도구가 아니라 재료입니다

풀기 전에 이 구분부터 하세요.

- **측정용 세트** — 실전 조건으로 통째로 풉니다. 지금 위치를 확인하는 용도. 자주 하면 안 됩니다.
- **재료용 세트** — 파트별로 끊어 풀고, 분석하고, 소리와 문장을 재활용합니다. 이쪽이 실력을 올립니다.

측정만 반복하면 체중계에 매일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. 숫자는 알게 되지만 몸은 그대로입니다.

### 권장 비율

| 기간 | 측정용 (풀 세트) | 재료용 (파트 드릴) |
|---|---|---|
| 시험 8주 전~4주 전 | 2주에 1회 | 나머지 전부 |
| 시험 4주 전~2주 전 | 주 1회 | 나머지 |
| 시험 2주 전~시험 | 주 1~2회 | 오답 재점검 위주 |

## 몇 권을 사야 하나

최신 5~6권이면 충분합니다. **양보다 재활용 횟수**입니다.

- 오래된 권은 리딩 지문 주제와 문항 배분이 지금과 조금 다릅니다. 시간이 없다면 최신 권부터.
- 한 권에 4세트, 5권이면 20세트입니다. 한 세트를 세 번 쓰면 60번의 학습이 나옵니다. 8주 계획에는 넘칩니다.
- **다 풀지 못했는데 새 권을 사는 습관**이 가장 흔한 낭비입니다.

## 한 세트를 세 번 쓰는 법

### 1회차 — 실전 조건 (당일)

시간을 재고 한 번에 끝까지 갑니다. 이때 지키는 것들:

- **화면으로 푸세요.** 지금 아이엘츠는 전 회차가 컴퓨터 시험입니다. 종이로 연습하다 시험장에서 처음 화면을 보면 리딩 스크롤과 라이팅 타자에서 시간이 샙니다.
- 리스닝 → 리딩 → 라이팅을 **쉬지 않고** 이어서. 실제 시험도 중간 휴식이 없습니다.
- 리스닝은 **한 번만** 재생. 되감기 금지.
- 라이팅은 **키보드로**. 손으로 쓰면 단어 수 감각과 속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
- 리딩 60분 안에 못 끝냈어도 **거기서 멈추세요.** 몇 문항이 남았는지가 정보입니다.

끝나면 채점만 하고 **덮어 두세요.** 바로 분석하면 방금 본 답이 기억에 남아 판단이 흐려집니다.

### 2회차 — 오답 분석 (다음 날)

여기가 실제로 점수를 올리는 단계입니다. 한 세트에 **60~90분**을 씁니다.

틀린 문항마다 네 칸을 채웁니다.

| 문항 | 내가 고른 답 | 정답의 근거 문장 | 다음엔 무엇을 다르게 |
|---|---|---|---|
| R Passage 2, Q17 (TFNG) | FALSE | *"…although early trials showed no clear benefit."* | 지문에 '반대'가 아니라 '언급 없음'이면 NOT GIVEN. 상식으로 판단하지 말 것 |
| L Part 4, Q33 | *soil* | *"…the sediment beneath the lake bed"* | sediment를 몰랐음. 단어 노트로 |

**세 번째 칸이 핵심입니다.**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지문에서 찾아 그대로 옮겨 적으세요. 이걸 못 찾으면 그 문제는 아직 안 끝난 겁니다.

### 3회차 — 재활용 (2~3일 뒤)

이미 답을 아는 세트는 **언어 재료**로 씁니다.

- **리스닝 스크립트로 섀도잉** — 틀린 파트만. 스크립트를 보며 한 번, 안 보고 한 번.
- **리딩 지문에서 연어 10개 추출** — 라이팅에 그대로 쓸 수 있는 조합만.
- **라이팅 모범 답안과 내 답안 대조** — 아이디어 순서와 문장 패턴만 봅니다.
- **리딩 지문 한 문단 요약** — 영어로 두 문장. 패러프레이즈 훈련이 됩니다.

## 오답 원인은 다섯 가지뿐입니다

분류를 해야 대책이 나옵니다. 오답 노트에 원인 코드를 붙이세요.

| 코드 | 원인 | 대책 |
|---|---|---|
| ① 어휘 | 단어를 몰라서 | 단어 노트 — 다만 연어까지 |
| ② 패러프레이즈 | 뜻은 아는데 다른 표현을 못 알아챔 | 바꿔 쓰기 훈련 |
| ③ 시간 | 봤으면 맞혔을 문제 | 시간 배분·버릴 문항 결정 |
| ④ 오독 | 문제 지시를 잘못 읽음 (NO MORE THAN TWO WORDS 등) | 지시문 먼저 읽기 습관 |
| ⑤ 형태 | 답은 맞는데 철자·복수형·대문자 | 마지막 점검 시간 확보 |

2~3세트만 모으면 **자기 패턴이 보입니다.** ③이 절반이면 어휘를 더 외울 게 아니라 시간 운영을 고쳐야 합니다. ⑤가 많으면 실력이 아니라 손해를 보고 있는 겁니다 — 가장 빨리 회수됩니다.

## 컴퓨터 시험 조건 재현하기

기출서는 종이책이지만 시험은 화면입니다. 이 간극을 좁히는 방법:

- 공식 홈페이지의 **컴퓨터 시험 체험판**을 최소 한 번은 끝까지 해 보세요. 화면 구성과 조작을 익히는 데 30분이면 됩니다.
- 리딩은 지문을 **PDF나 화면**으로 띄우고 스크롤하며 푸세요. 종이처럼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없다는 점이 실제 난이도의 일부입니다.
- 라이팅은 **단어 수가 자동으로 표시된다**는 점을 이용하되, 의존하지 마세요. 250단어를 넘기는 것보다 문단 구성이 중요합니다.
- 리스닝은 **헤드폰**으로. 스피커로 연습하면 실제 시험에서 소리 질감이 달라 집중이 흔들립니다.

## 8주 배분 예시

| 주 | 측정 | 재료 |
|---|---|---|
| 1 | 진단용 풀 세트 1회 | 오답 분석 · 약한 영역 파악 |
| 2 | — | 약한 영역 파트 드릴 매일 · 라이팅 문단 훈련 |
| 3 | — | 파트 드릴 · 스피킹 주제 은행 만들기 |
| 4 | 풀 세트 1회 | 오답 분석 · 재활용 |
| 5 | — | 라이팅 Task 1·2 각 2편 · 리스닝 섀도잉 |
| 6 | 풀 세트 1회 | 오답 원인 코드 집계 → 계획 수정 |
| 7 | 풀 세트 1회 | 오답만 재점검 |
| 8 | 풀 세트 1회 (시험 5일 전까지) | 노트 훑기 · 컨디션 관리 |

주 단위 계획을 처음부터 짜려면 [3개월 완성 & 4주 단기 로드맵](/guides/study-plan)을 먼저 보세요.

## 기출 점수를 그대로 믿지 마세요

기출서 뒤의 밴드 환산표는 **참고치**입니다. 실제 시험은 회차마다 난이도에 따라 기준이 조정됩니다.

- 리딩·리스닝은 **원점수(맞은 개수)**를 기록하세요. 밴드보다 개수의 추세가 정확합니다.
- 라이팅·스피킹은 혼자 채점할 수 없습니다. 채점 기준을 읽고 스스로 매긴 점수는 대개 실제보다 높습니다. 이 두 영역만큼은 한 번이라도 외부 피드백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.
- 기출에서 잘 나왔는데 실제 시험에서 낮게 나오는 흔한 이유는 **조건 차이**입니다 — 되감기, 중간 휴식, 종이 풀이.

## 기억할 것

- 채점하고 덮으면 그 세트에서 배우는 건 숫자 하나뿐입니다.
- 한 세트 = 실전 1회 + 분석 1회 + 재활용 1회.
- 오답에는 원인 코드를 붙이세요. 대책이 달라집니다.
- 최신 5~6권이면 충분합니다. 새 책보다 재활용입니다.
- 리딩·리스닝은 밴드가 아니라 **맞은 개수**로 추세를 보세요.

## 자주 묻는 질문

**Q. 기출을 몇 세트나 풀어야 하나요?**

세트 수보다 분석량입니다. 20세트를 채점만 하는 것보다 8세트를 세 번씩 쓰는 편이 점수가 더 오릅니다. 8주 준비라면 풀 세트 5~6회와 파트 드릴 위주가 현실적입니다.

**Q.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하나요?**

같은 문제를 다시 푸는 건 의미가 적습니다. 답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. 대신 정답의 근거 문장을 찾아 적고, 같은 유형의 새 문항을 푸세요. 리스닝만 예외로, 안 들렸던 구간은 스크립트로 다시 듣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.

**Q. 라이팅은 혼자 어떻게 채점하나요?**

점수를 매기려 하지 말고 항목별로 확인만 하세요. 질문에 전부 답했는지, 문단마다 주장·설명·예시가 있는지, 같은 단어를 몇 번 썼는지, 자주 하는 문법 오류가 몇 개인지. 숫자를 매기는 것보다 이 네 가지가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.

**Q. 리딩 시간이 늘 모자라는데 그래도 60분에서 끊어야 하나요?**

네. 끊어야 몇 문항이 남는지 알 수 있고, 그게 시간 배분을 고치는 근거가 됩니다. 다만 끊은 뒤에 시간을 더 주고 나머지를 풀어 보세요. 그때 맞힌 문항 수가 "시간만 있으면 맞힐 수 있는 점수"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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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: 브라이언 — 아이엘츠 밴드 9.0(만점), 파고다 어학원 14년 경력 아이엘츠 전문 강사. 1:1 맞춤 아이엘츠 과외 안내: https://pagodabrian.com/abou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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