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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tle: "스피킹 발음 점수 올리기"
description: "발음은 스피킹 점수의 25%인데 가장 오해가 많은 항목입니다. 원어민 발음이 목표가 아니라는 것, 그리고 한국 수험생이 실제로 점수를 잃는 지점 다섯 가지와 교정법을 정리했습니다."
author: Brian (브라이언) — IELTS Band 9.0, 14 years at Pagoda Academy - Gangnam
published: 2026-08-10
updated: 2026-08-10
category: 라이팅·스피킹
language: ko
canonical: https://pagodabrian.com/guides/speaking-pronunci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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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스피킹 발음 점수 올리기

"발음이 나빠서 스피킹이 안 오른다"고 하는 분이 많은데, 실제로 확인해 보면 개별 소리는 대체로 괜찮고 강세와 리듬에서 깎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발음은 스피킹 네 항목 중 하나로 25%를 차지합니다. 무엇이 채점되는지만 정확히 알아도 엉뚱한 데 시간을 쓰지 않게 됩니다.

## 무엇을 채점하나 — 원어민다움이 아닙니다

발음 항목의 기준은 하나로 요약됩니다. **얼마나 힘들이지 않고 알아들을 수 있는가.**

원어민처럼 들리는지, 영국식인지 미국식인지는 채점 대상이 아닙니다. 한국식 억양이 남아 있어도 시험관이 어려움 없이 이해하면 7.0 이상이 나옵니다.

채점자가 실제로 보는 것은 이 네 가지입니다.

| 요소 | 뜻 | 비중 체감 |
|---|---|---|
| **단어 강세** | 어느 음절을 세게 읽는가 | 큼 |
| **문장 리듬·강세** | 문장에서 어느 단어를 띄우는가 | 큼 |
| **연결·끊어 읽기** | 의미 단위로 묶어 말하는가 | 중간 |
| **개별 소리** | 자음·모음의 정확도 | 작음 |

한국 수험생 대부분이 **가장 비중 작은 항목(개별 소리)에 시간을 다 쓰고**, 비중 큰 항목은 손대지 않습니다. 순서를 뒤집어야 합니다.

## 실제로 깎이는 다섯 가지

### 1. 단어 강세가 틀림

뜻이 통하지 않는 수준으로 오해를 부르는 유일한 항목입니다.

| 단어 | 맞는 강세 | 흔한 실수 |
|---|---|---|
| de·VEL·op·ment | 두 번째 | 첫 음절 |
| ec·o·NOM·ic | 세 번째 | 두 번째 |
| pho·TOG·ra·phy | 두 번째 | 첫 음절 |
| com·FOR·ta·ble | 두 번째 | 세 번째 |
| ad·VER·tise·ment | 두 번째 | 첫/세 번째 |

**새 단어를 외울 때 강세를 함께 외우세요.** 사전에 점(·)이나 강세 기호가 있습니다. 뜻만 외우고 강세를 안 외우면 시험장에서 절반은 틀립니다.

### 2. 모든 단어를 똑같이 세게 말함

한국어는 음절 길이가 비교적 고른 언어라, 영어를 말할 때도 모든 단어를 또박또박 같은 세기로 읽는 습관이 생깁니다. 영어는 **내용어는 세게, 기능어는 약하게** 갑니다.

> I **WENT** to the **SHOP** to **BUY** some **MILK**.
> (to, the, some 은 거의 흘려 지나갑니다)

이것 하나만 바꿔도 "영어답게" 들립니다. 연습법은 원고를 놓고 **강세 받을 단어에만 표시한 뒤 그 단어만 크게** 읽어 보는 것입니다.

### 3. 문장 끝을 올림

한국어의 습관대로 문장마다 끝을 살짝 올리면, 시험관에게는 확신 없는 말투로 들립니다. **평서문은 내리고 의문문만 올린다** — 이 구분을 의식적으로 만드세요.

### 4. 끊어 읽는 자리가 없음

의미 단위 없이 한 호흡으로 쏟아 내면 알아듣기 어려워집니다. **문장 사이, 그리고 긴 문장의 중간(접속사 앞)에서 반 박자 쉬는** 습관을 만드세요. 유창성 점수에도 함께 도움이 됩니다.

### 5. 종성(끝소리)을 흘림

*want / wants / wanted*, *ask / asked* 처럼 끝 자음이 문법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. 이걸 흘리면 발음뿐 아니라 **문법 항목에서도** 깎입니다. 과거형 -ed와 복수형 -s는 특히 의식해서 살리세요.

## 4주 교정안

| 주차 | 할 일 | 하루 |
|---|---|---|
| 1주차 | 자주 쓰는 단어 50개의 **강세**를 사전으로 확인해 표시 | 15분 |
| 2주차 | 짧은 원고로 **쉐도잉** — 뜻을 아는 자료만 | 20분 |
| 3주차 | 원고에 강세 표시 → 그 단어만 크게 읽기 | 20분 |
| 4주차 | 자기 답변 녹음 → 원어민 음원과 리듬 비교 | 20분 |

**쉐도잉은 반드시 뜻을 아는 자료로** 하세요. 의미를 모른 채 소리만 따라 하면 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.

## 하지 않아도 되는 것

- **억양 없애기** — 불가능하고, 필요도 없습니다
- **영국식으로 바꾸기** — 채점과 무관합니다
- **발음기호 전부 외우기** — 강세 표시만 볼 줄 알면 충분합니다
- **혀 위치 교정에 몇 달 쓰기** — th, r/l이 완벽하지 않아도 7.0은 나옵니다

리스닝과 함께 훈련하면 발음이 훨씬 빨리 잡힙니다. 방법은 [리스닝과 스피킹을 묶어서 공부하기](/guides/listening-speaking-together)에 있습니다.

## 자주 묻는 질문

**Q. 한국식 억양이 있으면 7.0을 못 받나요?**

받을 수 있습니다. 채점 기준은 원어민다움이 아니라 알아듣기 쉬운가입니다. 억양이 남아 있어도 강세와 리듬이 자연스럽고 전달이 분명하면 7.0 이상이 나옵니다. 실제로 발음 점수를 깎아먹는 것은 억양보다 단어 강세 오류입니다.

**Q. th 발음이 안 되는데 큰 문제인가요?**

생각보다 작은 문제입니다. 개별 소리는 발음 항목에서 비중이 가장 작습니다. th가 완벽하지 않아도 강세와 리듬이 잡혀 있으면 7.0이 나옵니다. 시간을 쓸 순서를 바꾸는 편이 효율적입니다.

**Q. 쉐도잉은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하나요?**

20분이면 충분합니다. 대신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고, 반드시 내용을 이해한 자료로 해야 합니다. 뜻을 모른 채 소리만 따라 하면 시간 대비 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.

**Q. 말이 빠른 편인데 발음에 불리한가요?**

속도 자체는 채점 대상이 아니지만, 빠르면 끝소리가 뭉개지고 끊어 읽는 자리가 사라져 전달이 나빠집니다. 문장 사이에 반 박자 쉬는 습관을 들이면 속도가 자연히 조절되고 발음과 유창성이 함께 좋아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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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: 브라이언 — 아이엘츠 밴드 9.0(만점), 파고다 어학원 14년 경력 아이엘츠 전문 강사. 1:1 맞춤 아이엘츠 과외 안내: https://pagodabrian.com/about
All guides / 전체 가이드: https://pagodabrian.com/guides · LLM index: https://pagodabrian.com/llms.txt
